대학찰옥수수 원조 논쟁 이젠 끝
대학찰옥수수 원조 논쟁 이젠 끝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7.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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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리적표시제 등록 눈앞… 상표권 권리 강화
괴산군이 최근 여름철 별미 식품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대학찰옥수수 원조 논쟁에 마침표를 찍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대학찰옥수수 원조가 괴산군임을 집중 각인시키기 위해 지난 5월 괴산대학찰옥수수 지리적표시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군은 이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완료한 후 매년 시비가 발생하는 원조 대학찰옥수수 논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 같은 확신은 대학찰옥수수 최초 연구와 생산지가 괴산군이며 장연면 방곡리에 채종포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찰옥수수가 '연농1호'라는 품종명으로 국가품종에 등록되는 과정에서 괴산 장연면이 없었다면 대학찰옥수수가 없다는 것을 이미 스스로 인정했다는 점을 집중 부각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리적표시제를 통해 대학찰옥수수의 소비자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상표권 권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가 판매와 가격 안정화, 소득을 함께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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