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취약계층 노인지원 손 잡았다
저소득취약계층 노인지원 손 잡았다
  • 한권수 기자
  • 승인 2009.07.23 2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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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건보공단-천안 순천향대 등 협약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오병열)가 효를 통한 지역사회 연대와 통합에 나섰다.

공단은 23일 천안 순천향대학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제적 사유로 장기요양급여를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취약계층 노인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노인의 건강권과 복지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일부에서는 본인부담금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어려워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해 이에 대해 민간과 공공의 협력체계를 통해 지원키로 한 것이다.

1차 지원규모는 순천향대 인근지역 거주 저소득노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급여는 방문요양, 방문목욕 서비스로 제공되는데 총 지원액은 4350여만원이다.

이 가운데 공단에서 3700여만원을 부담하고 순천향대에서 650여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1차 지원결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2차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지원방안에 협의한 3개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내에서 많은 기관 및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인적·물적 자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의 건강권과 복지권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대전·충청지역의 모든 지역민, 특히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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