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검사비 한번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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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1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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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병원 오픈카드 시스템 도입
앞으로 환자나 보호자들이 진료비와 검사비 수납을 위해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건양대병원(원장 하영일)은 환자들의 수납 대기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15일부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오픈카드 시스템'을 도입했다.

'오픈카드 시스템'은 환자들이 외래진료 또는 검사시마다 수납을 위해 수납창구를 왔다 갔다 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 처음 신용카드 등록정보를 입력해 놓으면 당일 진료 및 모든 검사가 끝난 후 최종단계에서 일괄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만일 최종수납 단계에서 결제를 하지 않고 귀가하면 병원에서 본인 의사를 확인한후 사후 결제를 하며, 진료비 영수증을 원할 경우에는 등기우편으로 보내준다.

병원측은 우선 외래진료 및 검사 환자를 대상으로 오픈카드 시스템을 운영하고, 조만간 입원환자에게까지 전면 확대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수납을 위해 대기하는 시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 환자들의 수납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무인수납기 4대도 설치했다.

병원 관계자는 "기존에는 환자가 진료를 받을 때 평균 3~5회 정도 수납을 하던 것을 이번 오픈 카드시스템 도입으로 1회 결제로 간소화돼 환자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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