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농가 효자손 노릇 톡톡
공무원 농가 효자손 노릇 톡톡
  • 이수홍 기자
  • 승인 2009.07.16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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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49개 부서 700명 일손돕기 동참
서산시청 공무원들의 손길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현재까지 49개부서 700여명이 일손돕기에 동참,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없어서는 안될 효자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인지면 한 농가는 "일손이 달려 어디 하소연 할데도 없을만큼 힘든데 시청 공무원들이 일손을 보태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모두가 내집일 같이 구슬땀을 흘리며 농사일을 도와줘 매년 농사일을 수월하게 하고 있어 마음속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에 나선 시청 공무원들은 모내기와 마늘, 양파, 감자 수확과 과실 솎기, 폐비닐 수거 등 일손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1회성 대규모 인력 투입이 아닌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10여명씩 부서단위 인력 지원과 횟수도 년 1회를 4회 이상 무제한으로 바꿔 평일보다는 휴일에 실시하도록 하는 등 일손돕기 기본방침을 변경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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