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올해 13억지급…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당진군이 희망근로 프로젝트 참여자 866명에게 임금 지급을 완료했다. 지급금액은 5억5000만원으로, 이 중 30%인 1억7000만원이 기프트 카드(사진)로 발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기프트 카드는 시중에 사용되는 신용카드와 유사하지만 5만원권, 10만원권, 20만원권으로 각 카드당 총액이 한정되어 있으며, 당진군내 대형마트·기업형 슈퍼 등을 제외한 모든 BC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올해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 참여자는 모두 960명으로 11월까지 지급될 임금은 모두 44억원이고, 이중 30%인 13억원이 기프트 카드로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경제팀 관계자는 "현재 군내 약 6000여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농협BC카드 가맹점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희망근로 참여자의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추가 가맹점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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