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의 고장서 책의 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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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7.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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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 신청자 폭증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1인 1책 펴내기 운동'에 동참하려는 신청자가 폭증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관심을 끄는 문화 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직지(直指)의 창조정신을 이어가고, 시민의 기쁨과 애환을 담은 다양한 주제나 소재를 책으로 펴내 질 높은 시민의 삶과 청주시를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1차 출판원고를 공모한 결과, 887점의 다양한 출판원고가 접수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출판원고는 자서전, 가족사, 시, 수필, 소설, 동화, 만화, 수기, 시나리오, 일기, 사진에세이, 칼럼, 여행기, 편지글, 회고록, 서예집, 북아트, 어린이 동화 등 다양한 장르다.

시는 7월 중 추진위원회 개최와 출판 심의를 거쳐 1인당 10부씩 자신의 책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출판할 예정이다.

올해 2차 출판원고 접수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사업팀(043-200-4542)과 청주민예총(043-255-6471)이 접수한다.

시는 또 동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예술단체 등 21개소에서 12월 말까지 1인 1책 펴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도서 출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을 통해 모두 1012명이 나만의 소중한 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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