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축제 가고 FUN한 축제 온다
뻔한 축제 가고 FUN한 축제 온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07.06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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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포도축제 15일부터 5일간 개최
옥천군은 제3회 your옥천포도축제(15~19일) 기간에 포도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내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17~19일 3일간 청정옥천포도를 직접 수확하고 맛볼 수 있는 포도따기 체험행사가 열려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축제 본행사장인 공설운동장에서 셔틀버스 2대로 옥천읍 삼청리 김병식씨의 하우스 포도밭(2642㎡)으로 이동해 포도따기 체험행사를 즐기게 된다.

체험비는 무료이지만 수확량은 가족, 팀별 10kg까지로 제한되며, 수확물은 행사시점 판매가격보다 20% 저렴한 가격(kg당 약 4000원정도)에 구입해 가져갈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로 인터넷(http://festival.oc.go.kr/grape), 전화(043-730-4951~6, 농업기술센터)로 가능하고 17~19일 체험장 현지에서 신청해도 된다.

이밖에 농업기술센터와 생활개선천연염색연구회가 행사기간에 여는 옥천포도를 이용한 천연염색 코너에서는 3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만의 개성있는 색상과 무늬를 담은 작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

포도를 이용해 포도꼬리절편을 만들고 새콤달콤한 포도인절미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코너도 운영된다.

포도연구회 회원들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백색포도주, 붉은색포도주를 만드는 코너를 마련하고, 포도즙 시음회도 가질 예정이다. 예상 참가팀은 100팀 정도이며 참가비는 kg당 5000원정도로 예상된다.

이밖에 축제장에서는 포도 빨리먹기, 포도알 높이쌓기, 포도당도 알아맞히기, 포도상자 빨리접기 등 시간대별로 포도를 이용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포도따기 체험을 마치면 농업기술센터에 들러 다양한 꽃들로 뒤덮인 농심테마공원을 구경할 수 있고 연꽃차도 맛볼 수 있다"며 "재미와 여유를 만끽하며 일상의 피로를 날릴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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