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영환)는 2일 중부고속도로 대소분기점(통영기점 290) 양방향을 2회에 걸쳐 10분씩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통통제는 음성-충주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위한 강교 거치작업에 따른 것으로 크레인이 강교를 인양, 설치하는 동안 기존고속도로 통행차량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

음성-충주고속도로 건설공사는 2012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평택-음성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및 중부내륙고속도로와의 연계를 통한 수송효율을 극대화하게 된다.


또 영동고속도로에 집중된 동-서간 물동량을 효과적으로 분산해 충북 내륙지역의 개발촉진 및 서해안 지역 접근성 강화에 기여하게 된다.

교통통제 세부계획은 2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2시30분 2회에 걸쳐 10분씩, 총 20분간 양방향 모두 전면통제할 계획이다.

도공 충청본부 관계자는 "교통통제 시간에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인접나들목인 음성·진천·남안성으로 우회하거나, 부득이하게 이 구간을 통행할 경우 특별히 안전운행할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