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가 전국 주요 기업체 등 400개소에 '기업·기관 유치 제안서'를 배포하고 민간자본 유치와 기업·기관 유치에 적극 나섰다.

구 '창의재정프로젝트팀'은 기업이 원하는 정보를 사전에 제공해 수고를 덜어줌으로써 유치기업에 대한 판로를 개척코자 '기업·기관 유치 제안서'를 제작했다.

잠재적 자산과 매력을 전국 기업에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이 제안서에는 권역별로 특징과 유망사업을 제안하고, 대형건물의 공실 현황 등을 자세히 소개해 민간자본과 기업 유치에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소개된 권역별 특징을 살펴보면 은행·선화·대흥동은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로, 용두·오류동은 새롭게 개발되는 재생지역으로, 대사·부사·석교동은 개발과 보존이 융화된 지역으로, 산성동은 녹색휴양도시로 구분해 매력과 유망사업을 특징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공실건물에 대한 기업과 기관 유치를 위해 대흥·용두·오류 지역의 대형건물 공실현황에 대한 임대정보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보조금과 세제지원 등 기업이전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사항도 제시하고 있다. 구는 그동안 원도심 공동화 극복을 위해 권역별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콜센터를 유치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