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고속도로순찰대 공주에 둥지
충남 고속도로순찰대 공주에 둥지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9.06.28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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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유구읍 이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공주시는 충남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가 공주시 유구읍 지역으로 이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개통한 대전~당진, 공주~서천간 고속도로의 개통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이전하는 고속도로순찰대는 정원 120명으로 총 33대의 순찰차가 운영되고 있어 공주 유구지역으로 이전시 침체된 서북부 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시는 고속도로 순찰대 이전을 위해 추경예산에 부지매입비 12억원, 도시계획변경 용역비 및 농지보전부담금 등 총 16억원의 소요예산을 공주시의회에 상정, 고속도로 순찰대 유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고속도로 순찰대 유치와 함께 향후 충남지방경찰청 산하기관을 추가로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관계 기관과 실무협의를 개최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달 대전~당진, 공주~서천간 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공주시는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도로망과 8개의 IC를 가진 교통 요충지로, 지난 11일에는 300명을 수용할 대한불교조계종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이 마곡사 주변에 개원되어 불교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템플스테이 및 전통문화 체험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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