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물놀이 안전 비나이다
올해도 물놀이 안전 비나이다
  • 오종진 기자
  • 승인 2009.06.28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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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불교사암聯 대천해수욕장서 수륙대제
보령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신흥사 주지 보선)는 지난 27일 대천해수욕장 개장을 맞이하여 해수욕장 내 분수광장특별무대에서 보령시 불교사암연합회 스님과 불자·보령시민,국·내외 관광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장엄하게 수륙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수륙대제는 보령시 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전년에 이어 올해에도 불교의식에 맞추어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신중작법. 복청게. 천수바라, 사홍서원을 끝으로 대제를 마치고 식후 행사로서 살풀이춤, 민요가락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의 국태민안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고혼과, 바다와 육지를 헤매고 있는 유주무주 고혼들의 원한을 달래 극락왕생의 길로 인도하고, 상인들의 성업과 액운을 몰아내어 안전사고를 기원하는 뜻에서 해마다 개장 직전에 수륙대제를 봉행하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관광협회 유호복 회장은 "기름유출사고 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과 어민들에게 힘이 되고 피서객들에게 안전사고 없이 영원히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만세보령의 해수욕장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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