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퇴치도 이젠 '친환경'
모기퇴치도 이젠 '친환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6.25 2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구, 방충 팬 설치사업 추진
대전 중구는 여름철 모기퇴치를 위해 매일 60여명의 희망근로자를 투입, 3개월동안 관내 2만3000여개 정화조 환기구에 방충 팬을 설치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방충 팬은 친환경 특허기술이 적용된 유충방재 장치로, 환경오염을 유발시킬 수 있는 전통적 분무·연막소독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친환경적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기유충은 7~14일이 지나면 성충 모기가 되며 성충 암모기 한 마리가 일생동안 평균 4~5회에 걸쳐 약 150~700개의 알을 산란하기 때문에 모기유충 1마리의 방제는 150~700마리의 박멸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

중구 관계자는 "유충방제는 성충방제 때의 72배 이상의 경제적인 절감효과가 있어 본 사업으로 정화조 투입 약품비용과 자체 방역활동비 등 연간 2억원의 예산절약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