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나루유통마을 만든다
해나루유통마을 만든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9.06.1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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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착공… 2010년까지 집하장 등 조성
당진군, 특성화교육 돌입… 경쟁력 강화

당진군의 농산물 판로의 미래를 열어갈 농산물산지 유통센터인 '해나루유통마을'(APC)의 착공이 다음달로 다가왔다.

이에 군은 운영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농가를 대상으로 한 특성화교육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당진군지부(지부장 이맹연)가 주관하고, 지역농협네트워크(대표 박영범)가 교육을 담당하게 될 이번 교육은 12일 당진문예의전당에서 200여명의 농산물생산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농산물의 품질과 기술교육, 유통마케팅 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토론과 함께 현장교육 위주로 실시된다.

당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나루 유통마을은 사업비 167억원이 투입되며,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인가요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따라 빠르면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8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10년 2월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시설의 설치계획을 보면 선별저장시설로 집하, 선별장 2149와 440톤 규모의 저온저장고와 예냉실(20톤), CA저온저장고(40톤) 사과비파선별기, 감자·고추 선별기, 포장센터 등이 들어선다.

APC의 우선 취급품목은 사과, 꽈리고추, 감자 중심으로 배, 대파, 쪽파 등을 수집, 저장, 선별, 소포장, 상품화를 통한 농산물유통구조를 변화하여 당진군 농산물 시장교섭력을 강화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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