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해나루쌀의 힘
당진 해나루쌀의 힘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9.06.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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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벼 수확 靑 전달
   국가유공자 오찬때 제공

당진의 해나루쌀이 지난 5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와대에서 손님맞이 식탁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전국 첫 벼 수확의 기쁨을 누린 당진군은 수확과 동시에 햅쌀을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국가유공자 245명을 초청한 오찬에서 해나루쌀로 식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 3일 햅쌀 전체 수확량인 300kg중 40kg을 청와대에 제공해 오찬에 사용된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2일 시설하우스내 991㎡에 모내기를 한 후 112일 만인 지난달 22일 전국 첫 벼를 수확했다.

시설하우스 재배를 하게 된 것은 전국 제1의 쌀 생산지로서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시도됐다.

농산물유통팀 관계자는 "이번 계기로 해나루쌀은 명실 공히 질적·양적으로 전국 제일의 명품쌀로 자리잡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능성 쌀을 비롯해 소비자들 입맛에 맞는 다양한 고품질 쌀로 농업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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