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생거진천쌀' 명품화 박차
진천군 '생거진천쌀' 명품화 박차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6.02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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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검정·시비처방 등 친환경 맞춤 관리
못자리뱅크 설치… 고품질 묘 생산 공급도

진천군이 생거진천의 자연이 만들어낸 생거진천쌀의 최고 명품화를 위하여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군은 명품 생거진천쌀 생산을 위해 토양 검정결과를 바탕으로 한 시비처방을 통해 10a당 질소함량이 9kg이하인 비료와 유기물과 무기영양분이 함유된 유기질비료 등 친환경 맞춤비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못자리뱅크 7개소를 설치하고 고품질 위주의 묘를 생산해 공급함은 물론 고품질쌀 최적경영체 150ha를 육성하는 등 고품질쌀 생산 여건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군은 농업인과 진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및 임도정업체와의 추청벼 계약재배를 실시하고 이들 농가에 첨단 현대화 시설을 통해 알맞은 수분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DNA 품질분석을 거친 추청벼 원료벼를 공급하는 등 고품질쌀 생산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자연순환 농업 및 친환경농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전국 최고의 고품질 쌀 생산 지역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 농산물공동브랜드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생산된 생거진천공동브랜드쌀은 우수농산물인증, 충북도지사품질인증, 진천군품질인증 , 농협자체품질인증, 농림수산식품부 러브미 마크를 획득한 고품질 브랜드쌀로서 미질이 뛰어나고 밥맛이 좋아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국 소비자로부터 신뢰와 선호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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