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서울 구로구청 공무원 농가 일손돕기
서울 구로구청 공무원들이 진천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30일 충북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한 농장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서울 구로구청 봉사활동 동아리 회원 46명과 진천군청 공무원 10여명은 이날 방민애씨 배 농장을 찾아 열매솎기 작업 등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농촌일손을 덜어주고 도시민과 농업인의 상생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동신 구로구청 봉사동아리 회장은 "농촌일손돕기와 함께 농촌체험을 할 수 있었던 뜻 깊은 행사였다"며 "농촌과 도시가 서로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또 수혜농가인 방민애씨는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봉사자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봉사자들의 정성으로 품질 좋은 배가 생산될 것 같다"고 흡족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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