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지난 20일 오후 1시46분께 시흥시 거모동 A빌라 앞에서 동거녀 주모씨(29)의 새 남자친구 김모씨(30)를 말다툼 끝에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주씨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통해 김씨의 연락처를 알아낸 뒤 수차례 김씨에게 만나자고 요구하며 범행 장소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김씨를 살해한 직후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범행 나흘 전 집주변 마트에서 흉기를 미리 구입하는 등 치밀한 범행계획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