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대형건설업체 관계자 초청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서는 각 사업별 재정집행 상황을 집중분석하고, 이에 따른 해결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덕희 건설교통국장은 이 자리에서 "건설업체가 공사대금을 수령하고, 하도급자나 근로자에게 전달되는 시간이 상당기간 소요됨에 따라 원도급자와 하도급자가 합의하에 하도급 대금 직불을 신청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기성금, 선급금 등 공사대금을 적기에 신청해 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건설업체들은 국가경제 위기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함은 물론 계획된 공정을 면밀히 검토해 업체가 자발적으로 조기집행 방안 등을 제시하는 등 조기집행에 적극적인 협조를 다짐했다.
도로과는 시의 상반기 사업추진목표 5818억원 중 1101억원을 집행한다.
이에 따라 도로과는 그동안 전직원이 야간 설계, 공사 조기발주 등을 통해 공사를 신속히 추진하고, 선금 지급, 매 30일마다 기성금을 지급 등 조기집행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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