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청주 종합우승 놓고 접전
제천·청주 종합우승 놓고 접전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5.14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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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민체전 대회 2일째… 오늘 마지막 박빙
   
 
  ▲ 제천자원관리센터 운동장에서 열린 청주시와 제천시의 축구 경기, 제천 권세혁이 오버헤드킥을 하고 있다./유현덕기자  
 

제48회 충북도민체전 종합우승을 놓고 개최지인 제천시와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청주시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

제천시는 대회 2일째인 14일 축구 8강전에서 청주시를 2대1로 꺾고 4강전에 진출하는 등 우승기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11년만에 종합우승을 노리는 제천시는 이날 축구를 비롯해, 배구,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등이 4강에 올라 청주시를 압박했다.

또 2연패에 도전하는 청주시도 강세 종목인 테니스, 탁구, 검도, 태권도, 족구 등이 준결승에 진출해 우승컵을 노리고 있다.

청주시는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6703점으로 1위로 달리고 있다. 그러나 제천시(4761점)가 추격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따라서 대회 마지날 막인 15일에 최종 종합우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경기를 끝낸 씨름은 증평군은 종목별 종합 1위에 올랐고, 충주시와 청주시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사격은 청주시 종합 1위, 제천시 종합 2위, 단양군이 종합 3위에 올랐다.

보디빌딩은 제천시 종합 1위, 청원군이 종합 2위, 음성군이 종합 3위에 올랐다. 게이트볼은 청주시 종합 1위, 단양군 종합 2위, 충주시와 청원군이 각각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다관왕과 대회 신기록 등이 배출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 제천시 신백두학동 주민들로 구성된 응원단 '오라'가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도민체전 개막식에서시.군선수단을 위해 응원을 펼치고 있다./유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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