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다 시원하네"
"속이 다 시원하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4.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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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청 분수대 주민 휴식공간 '각광'
증평군청 정문 분수대가 때이른 무더위를 식혀주는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군은 최근 청사부지 내 조경공사의 하나로 정문 옆 경비실과 담장을 없애고 작은 연못에 분수대를 설치하고 주변에는 소나무와 꽃을 심어 화단을 조성했다.

이처럼 문턱을 크게 낮춘 증평군청 정문은 분수대에서 뿜어내는 물줄기로,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과 주민들의 가슴은 물줄기만큼이나 시원하다.

군은 군청과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주민에게 볼거리와 휴게공간을 제공해 군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분수대와 벤치 설치, 조경 식재 등으로 청사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군청 민원실을 찾은 한 주민은 "답답한 소식만 전해지는 요즘 군청을 방문하다 보면 그동안 건물 담으로 막혀 있던 정문 주변이 시원스럽기만 하다"며 "침체된 경제 사정도 증평군청 정문처럼 확 트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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