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지경부장관상 영예
태양의 도시 증평군이 27일 속초시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4회 신·재생에너지 지방보급사업 워크숍'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한 신·재생에너지 대상은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보급촉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관련 유공자 5명과 5개 단체가 지식경제부장관 및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표창을 받았고, 군은 최우수상인 지식경제부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금까지 태양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한국철강, 신성홀딩스, 에이원테크 등 국내유수의 태양광관련 기업들을 유치하였으며, 택시·버스의 승강장과 보강천시민체육공원 등 주민편의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태양광 주택을 보급함은 물론 현재 군에서 조성중인 명품 자전거도로(Bike-Road)에도 태양광발전설비 조형물 및 조명등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내 태양광 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할 중부권 유일의 '태양전지 종합지원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혀, 아시아 솔라 밸리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증평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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