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역도팀 한혜경(사진)이 '2009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대회'여자부 75kg 인상에서 98kg을 번쩍 들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혜경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전라북도 순창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75kg 인상과 함께 용상에서도 135kg을 들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혜경은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210kg을 들어 종합 2위로 오는 10월 전국체전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한혜경은 2007 전국 실업 역도 선수권대회 여자부 75kg 인상에서 98kg을 들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민창운 충북도청 역도팀 감독은 "현재 충북도청 역도팀은 전국체전에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한혜경처럼 충북도청 역도팀 선수들은 전국체전에서 좋은 기록을 세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