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책무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모든 임원진과 함께 고민하며 괴산증평 교육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일조하도록 심혈을 쏟겠습니다."

괴산증평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에 선출된 박용태 협의회장(44·사진)이 22일 선출된 소감을 이같이 피력했다.

그는 이어 "교육청과 적극 협력해 관내 학교의 열악한 시설 개·보수와 유휴교실을 이용한 소규모 학교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 협의회장은 또 "지역 운영위원장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학교발전을 이끄는 가교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운영위원회협의회가 지역교육 발전에 일조하는 단체로 이끌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열린사고와 합의운영이 필요할 때'이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운영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문제점을 풀어가는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