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아픔 제가 더 잘 알죠"
"소외된 아픔 제가 더 잘 알죠"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4.20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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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읍사무소 차근우씨, 같은 처지 장애인 도와
장애인 공무원이 지난 17일 '제29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다른 장애인들의 행사 참여를 도와 눈길을 끌었다.

진천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사회복지9급 차근우씨(장애 1급·사진)는 진천읍 사석리 성암마을에 사는, 같은 처지의 장애인 김순애씨(71) 외 5명을 행사장인 군민회관까지 태워다 드리는 미담으로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차씨는 사회복지직으로 근무하면서 장애인복지(장애수당 및 장애아동 부양수당 지급), 중증장애인(1급) 활동보조 서비스, 장애아동 재활치료 서비스, 장애인사용 차량지원 등 장애인의 권리를 찾아 주는 데 파수꾼으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모범공무원이다.

차씨는 지난 제17대 대통령선거 때에도 같은 처지의 장애인 12명을 투표장소까지 수송하여 소중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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