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이근호 J리그 접수 나섰다
무적 이근호 J리그 접수 나섰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4.20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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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2골 1도움 맹활약… 주빌로 3대0 승 견인
이근호가 J리그 데뷔전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주빌로 이와타의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이근호(23·사진)는 19일 오후 소속팀 주빌로 이와타와 시미즈 S-펄스의 2009 일본프로축구 J리그 6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에만 두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했다.

J리그 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이근호의 맹활약에 힘입은 주빌로는 3대0 완승을 거뒀고, 이는 5경기 연속 승리를 맛보지 못했던 주빌로의 시즌 첫 승리였다.

팀에 가장 늦게 합류해 등번호 33번을 달고 나온 이근호는 0대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던 후반 10분 주빌로의 선제골을 뽑아내며 일본 무대에 자신의 존재를 각인시켰다.

이후 18분 뒤에는 발빠른 돌파에 이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두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근호의 활약은 멈출 줄 몰랐다. 이근호는 후반 35분 팀 동료 마에다의 세번째 골을 도와 팀의 완승을 이끈 일등공신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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