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민원 궁금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노진호 기자
  • 승인 2009.04.16 2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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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군 '열린민원심의회' 주민 호평
'열린민원심의회'가 청원군을 대표하는 민원 처리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이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열린민원심의회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군청 상황실에서 김재욱 군수가 주재해 진행하며, 각 실·과장과 민원인이 한자리에 모여 민원을 해결하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원스톱(One-Stop) 행정서비스다.

16일 개최된 심의회에서는 공장 사업계획 승인 신청, 축사 건립을 위한 산지전용 허가, 제조시설 및 저온창고 건립 등 3건을 논의했다.

이날 공장 허가 문제로 심의회에 참여한 김정우씨는 "도시계획 관련 문의를 하려고 군청에 왔다가 열린민원심의회란 것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복잡하기만 했던 인·허가 문제가 속시원히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과 경비가 모두 절약돼 감사할 따름"이라며 "지방행정 발전을 몸으로 느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열린민원심의회는 '인·허가 등 복잡한 민원 문제를 속시원히 해결해 줬다',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는 것 같아 좋았다' 등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한 사업장에 2회 이상 반려·취하됐던 문서의 재접수, 장시간 처리기간 연장 문서, 사업부서별 검토를 요구하는 안건 상정 등 대상 민원을 확대했다.

열린민원심의회에서는 지난 2007년 52차례 134건, 2008년 52차례 100건이 각각 심의됐으며, 올해도 지난 3월 말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27건의 민원이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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