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김연아 부담되지만 최선"
"WBC·김연아 부담되지만 최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4.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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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美 전훈차 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야구가,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가 좋은 성적을 냈다. 마지막 주자라고 생각돼 부담이 되지만 열심히 훈련하고 오겠다."

박태환(20·단국대)이 올해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200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한 2차 전지훈련을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1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박태환은 5월29일까지 6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최근 감기에 걸렸던 박태환은 몸 상태에 대해 "조금 좋아졌는데 아직 몸 상태가 완전하지는 않다. 지금은 70%정도"라며 "미국에 가서 회복기간을 갖고 컨디션을 조절한 후 훈련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태환의 전지훈련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1월3일부터 2월1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훈련을 받았다.

박태환은 1차 전지훈련에서 함께했던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수영팀 데이브 살로 감독(49·미국)에게 또 다시 지도를 받는다.

박태환은 "이번에는 기술적인 부분을 배우기 위해 가는 것이다"라며 "살로 감독이 한국에 가서 부상없이 오라고 했는데 감기가 걸려서 좀 그렇다.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훈련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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