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이라도 받았다면…"
"10원이라도 받았다면…"
  • 노진호 기자
  • 승인 2009.04.15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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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군수 이븐데일 골프장 로비 의혹 검찰수사 관련 억울함 호소
김재욱 청원군수는 15일 이븐데일 골프장 로비의혹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

김 군수는 이날 오후 군청 브리핑실에서 "검찰이 홍 회장에 대한 영장을 청구하면서, 나에게도 인허가 청탁 명목으로 2억여원을 줬다는 혐의를 포함한 것을 알고 있다"며 "10원이라도 받았다면 바로 군수직을 내놓겠다"고 항변.

그는 "홍 회장이 청주 출신이라 이런저런 인맥이 얽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개별적으로 만난 것은 딱 한 번"이라며 "검찰에 항의하거나 정정을 요구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수사 과정이 아닌 수사 결과"라며 결백을 주장. 이어 "이븐데일 골프장 허가 절차가 진행될 때는 군수도 아니었다"며 "난 그저 허가서에 도장만 찍었을 뿐"이라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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