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자료 분석결과 공개
시·도→시·군·구→학교로 갈수록 수능점수차가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준화 지역 내의 경우 학교 간의 점수 차이도 26~42점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일반계 고등학교 재학생의 언어·수리·외국어영역 성적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수능성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분석 결과를 보면 시도 간에서는 6~14점, 시·군·구간에서는 33~56점, 학교 간에서는 57~73점의 수능성적 차이가 나타났다.
시도와 시군구는 수리가의 평균 점수 차이가 큰 편이고, 학교간에는 언어영역의 점수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평준화 지역에서도 26~42점의 점수차이가 있었다. 서울 지역의 경우 학교간 19~30점의 점수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비평준화 지역을 포함할때의 점수 차이인 57~73점보다는 작은 것이지만, 여전히 큰 점수차가 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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