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고, 금연시범학교 현판
진천상고, 금연시범학교 현판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4.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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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학생 금연운동·홍보캠페인 동참
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최재록) 전 교직원과 380여명의 학생들이 '흡연제로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군 보건소와 진천상업고등학교는 14일 진천상업고등학교에서 '금연시범학교 현판식'을 갖고 전 교직원, 학생들 모두가 금연 운동에 나섰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영훈 군수를 비롯해 금연홍보대사, 행정리 금연마을주민, 학교 교직원, 학생 등 4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금연학교 선포식과 교직원, 학생들의 금연실천을 위한 서약식이 진행됐다.

군은 청소년들의 상당수가 호기심과 친구들을 따라서 흡연을 시작하고 있으며,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중독성이 강해 끊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흡연자 발견을 위한 CO측정,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 금연홍보캠페인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시범학교 운영으로 금연을 개인적 차원이 아닌 학교라는 공동체 의식 속에서 함께 해결해 간다면 흡연자의 금연실천에 보다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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