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전거로 출장가기 운동' 추진 화제
'자전거로 출장가기 운동'은 '자전거로 출·퇴근하기 운동'과 함께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시작되었다.
군은 이를 위해 출장용 자전거 30대를 본청을 비롯한 읍·면에 비치하였으며, 군 공무원들은 탄소배출 억제를 위하여 시내 가까운 곳에 출장을 가게 될 경우 개인 및 관용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자전거를 이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자전거타기캠페인은 저탄소 녹색성장 도시 구현을 위한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증평 보강천에서 좌구산휴양림까지 약 80리(물길30리, 산길50리) 구간에 조성하고 있는 바이크 로드(Bike-Road)를 홍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유명호 군수는 "시대적 흐름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 동참하고, 바이크 로드(Bike-Road)를 중심으로 자전거 관련 편의시설을 확대해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자전거타기 운동이나 바이크 로드(Bike-Road) 조성과 같은 탄소배출 저감 사업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에너지 관련 시설보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가지에는 태양광 충전식 조명을 갖춘 버스승강장 12개소, 택시승강장 1개소를 설치하였으며, 군 보건복지타운 내 청소년수련관 등 3개소와 올 9월에 준공되는 충북인삼유통센터에 태양광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인삼유통센터는 단순히 태양광 시설을 갖춘 건물이 아니라 디자인을 가미하여 태양의 도시 증평을 알리는 새로운 상징적 건축물(Land-mark)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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