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음성장학회(이사장 박수광)는 13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명문고 육성사업 변경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오는 5월 시행 예정인 서울 종로학원 강사의 직접 강의를 위해 군이 지원하는 교육경비 2억2000만원을 포함한 명문고 육성사업 변경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군은 종로학원의 유명 강사진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강의할 경우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음성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우수인재의 외부유출을 막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는 매년 특별장학생 지원사업, EBS교재 지원사업, 종로학원과 온라인 강의 사업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