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새달 13일 제천서 개막
충북도민체전 새달 13일 제천서 개막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9.04.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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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축구 등 총 24개 종목 선수 3816명 참가
155만 충북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우정을 나눌 제48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다음달 13일부터 15일까지 제천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도민체육대회는 '청풍명월 한방체전, 함께하는 도민축제' 라는 슬로건 아래 육상, 축구 등 모두 24개 종목(정식 20, 시범 4)에 3816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25개 경기장에서 시·군대항전으로 개최된다.

충북체육회가 올 도민체전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임원 1127명과 선수 2689명(남 2064명, 여 625명) 등 모두 3816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제47회 대회(3751명)보다 65명이 늘어났다.

시·군별로는 개최지인 제천시가 367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출전시키고, 청주시 358명, 충주시 357명, 영동군 337명, 음성군 335명, 단양군 320명, 괴산군 306명, 진천군 304명, 청원군 300명, 보은군 280명, 증평군 279명, 옥천군 273명 등의 순이다.

지난 1998년 제37회 대회 개최 이후 11년 만에 개최하는 제천시는 지난해부터 체전 추진위원회 및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예산확보와 타 시·도 도민체전 벤치마킹, 대회준비상황보고회 개최 등으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충북체육회와 제천시는 30여일 남은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목별 경기장을 확보하고 시설확충 정비를 비롯해 숙박, 의료, 교통, 경기장 안내소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200여명의 자원봉사자 운영 등 완벽한 대회준비로 성공체전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도민체전 시·군 대표자회의(대진추첨 등)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충북체육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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