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진천군이 지속적인 건강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 수명 연장' 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세우고 야심차게 각종 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군은 건강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도 관련이 있으므로 도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역량 파악 및 기반구축강화 사업 유지 및 지속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지역여건과 보건지표를 고려한 시범사업 선정추진 및 확대를 단기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군은 2009년도 주요 추진사업을 건강한 어린이집 만들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만들어가기 어르신 중심 건강백세 만들기군민 3대 건강생활실천운동 확산 중풍제로 건강마을 만들기 건강한 직장만들기 저소득층 가정방문 방역소독 건강생활 환경만들기로 정하고 다양한 세부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요구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원과 녹지의 충분한 확보(32.7%), 안전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만들기(14.5%), 금연사업(9.4%), 교통안전(8.0%),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7.5%) 순으로 나타난 것으로 밝혀졌다.

군보건소 건강관리 김달환 담당은 "건강도시 진천군은 질환중심 개별사업을 넘어 통합적 사업으로 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증대하여 '생거진천'의 의미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