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행보 '눈에 띄네'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 '눈에 띄네'
  • 박병모 기자
  • 승인 2009.03.29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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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훈 진천군수, 기업 애로사항 해결 지원 등 호응
유영훈 진천군수(사진)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여 주민들과 관내 기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민선 자치단체장의 모범이 되고 있다.

유 군수는 지역경제활성화와 군내 기업체들의 애로사항 및 민원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다양한 지원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기업체를 방문해 일자리 창출을 독려하는 한편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실제로 유 군수는 행정안전부를 상대로 장관의 지역방문을 수 차례 건의해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이 지난 11일 충북도내 자치단체 가운데 진천군을 유일하게 방문했으며,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 보전과 창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유 군수는 이 장관에게 지역과 기업현황 등을 보고하고 이월면 공장밀집지역 진입로 확장·포장사업에 특별교부세 12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해 사업비를 확보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또 지난 25일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유치해,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력히 건의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률 의원(민주당)을 비롯해 백재현 의원(민주당), 김성식 의원(한나라당) 등 국회 기획재정위 의원들과 함께 이석준 기획재정부 경제예산심의관 등 정부 관계자가 대거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기업체 관계자들은 "군에서 원활한 기업활동 지원을 위해 행정적 지원은 물론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정책과 배려로 타 지역보다 기업하기가 좋은 고장으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 군수는 "자치단체가 중앙정부를 방문해 지원을 건의하는 것도 좋지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관계 인사들이 내려올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기업하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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