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 순조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 순조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03.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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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14억원 투입 … 용산면 일대 19건 추진
영동군은 올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14억2800만원을 들여 농촌정주기반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용산면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하천, 하수도, 배수로, 소공원 등 기초 생활환경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19건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정주권 사업으로 덕진리 등 총 11개 마을에 농로와 마을안길, 마을간 도로 5.3km를 포장하며 산저리와 신항2리, 부릉리 등 3개 마을의 세천 278m 구간에서 친환경 블럭을 이용해 석축과 옹벽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 구촌1리와 가곡리, 한석리와 백자전리에 운동기구와 팔각정자, 가로등 등을 갖춘 소공원 4곳을 조성하고, 한곡리 등 8개 마을에 배수로 1.5km를, 신항1리에 하수도 98m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재정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월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2월에 조사측량 및 실시설계와 함께 향후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거쳤으며, 3월 중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호 영동군 농촌개발담당은 "도로, 하수도, 배수로, 공원 등 정주기반 정비를 통해 농촌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생산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며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업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2006년부터 3년간 황간면 일원에 30억원을 투자해 농촌정주기반확충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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