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새벽기도로 교회부흥 이끈다"
예장합동 "새벽기도로 교회부흥 이끈다"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9.03.16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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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세이레 특별기도회'
전도·봉사 등 4대실천운동 전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는 오는 23일부터 부활주일(4월12일)까지를 특별 기도 주간으로 정해 '기도한국 2009 세이레 특별 새벽기도회'를 시작한다.

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1만1000여 교회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가와 민족, 교단과 한국교회,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를 하고자 마련됐다.

'세이레 기도회'는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하여 응답받았던 세이레(21일)를 상징한다(단102~3). 주최 측은 이번 기도회를 경제 회복과 한국교회 부흥의 씨앗이 되길 기원하는 4대 실천운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4대 실천운동이란 기도, 전도, 봉사, 사랑실천 운동을 뜻한다. 봉사운동 실천방법으로는 새벽기도 후 동네와 학교 청소하기(클린 데이), 회사 출근 때 커피 나눠주기(커피 데이), 동네 차 닦아주기(카 워시 데이) 등 3C 캠페인을 통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삶을 영위한다는 계획이다.

사랑실천운동 방법으로는 폐품과 쌀을 모아 저소득층 돕기, 불우 청소년 장학금 주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벌여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전도운동의 경우 대회 포스터, 전도 카드, 60개 설교문 샘플을 담은 새벽기도회 설교집을 제작해 소속 교회에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예장총회는 이번 전도 운동을 통해 교단 설립 100주년인 오는 2012년까지 현재 291만명인 성도 수를 500만명으로 늘린다는 청사진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한 사람이 3명의 전도 대상자를 가슴에 품고 하루 3차례 10분씩 집중기도해 생명을 구원하는 '1310 전도운동'과 한 사람이 한 생명의 구원을 가슴에 품고 30일 동안 기도하여 전도하는 '113 기도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예수교장로회총연합회는 최근 서울총회회관에서 열린 '기도한국 2009' 권역별 대표자 회의를 마치고 각 지역 대표자들과 임원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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