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업체 행복도시 건설 참여 주력
지역업체 행복도시 건설 참여 주력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9.03.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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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간담회… 건설청·토공 등 51명 초청
연기군이 행정도시에 전체면적의 51.7%가 편입되어 군세 위축 및 각종 공공건설공사가 급격히 감소, 경제위기와 함께 이중삼중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업체 살리기에 온 힘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

군은 11일 군청 대강당에서 건설청과 토지공사 관계자, 행정도시건설 현장소장, 지역건설업체 대표 등 51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행정도시건설에 지역업체의 참여확대를 통한 지역업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행정도시건설 등 대형 국책사업이 진행 중임에도 지역 업체 참여가 미흡함에 따라 연기군, 건설청, 토지공사, 대형건설사와 지역업체 상호간 정보교류 및 상호 신뢰증진 등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각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간의 입장에 대해 서로 이해하는 계기를 갖고자 마련됐다.

이날 군과 지역건설업체는 소규모 공사시 지역업체 적극 활용, 협력업체 등록 시 관내업체 반영 등 관계기관과 대형건설사의 관심과 배려를 부탁하고 대형건설사는 지역업체에 대한 정보제공과 지역업체 참여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및 행정편의 제공을 건의했으며,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하여는 상호 협조하에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군은 지역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재정 조기집행은 물론, 대형 국책사업의 지역 업체의 참여확대를 위해 공사종류별 분리발주, 지역제한입찰제 및 지역의무 공동 도급제 확대 시행 등을 건의하고, 건설청 등 관계기관에 지역 업체의 참여확대를 요청했다.

한편 연기군은 그동안 지역건설업체 현황을 담은 책자를 발간·배포는 물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와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지역 내 생산제품 공사 설계 시 반영, 지역 물품과 장비 이용하기 등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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