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는 5일 오전 열린 지적장애인 10대 소녀를 성폭행·성추행한 친인척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에 앞서 청주지법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선고를 촉구.
기자회견 시작 전 법원의 한 관계자가 대책위 측에 "소음이 심해 업무가 방해되니 확성기를 법원 반대쪽으로 돌려달라"고 요구.
이에 대책위는 "그럼 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느냐"며 "법원이 잘했으면 이 자리에 모이지도 않았다"고 항변.
한편, 대책위와 청주지법은 지난 1월15일에도 기자회견으로 인한 소음 문제로 실랑이.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