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대학이 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3기 입학생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농업대학은 1년 과정의 포도, 사과, e-비즈니스, 실용원예 등 4개학과를 개설하며 농업현장에 한층 더 다가서는 실용교육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 대학은 1년 동안 20회에 걸쳐 품목별 재배, 유통, 가공 등 학과별 전문기술 전문가를 초빙한 교육을 진행하며, 농번기에는 학과별로 방학을 실시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영농현장 벤치마킹 및 실습을 병행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졸업생에게는 각종 사업시 가점 및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한편 성적 우수자는 타 작목의 벤치마킹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을 마친 황간면 노근리 선윤자씨(51)는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e-비즈니스학과에 도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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