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19명 전년 대비 264명 늘어… 면단위 감소 희비
괴산군 각 읍ㆍ면간 주민등록 인구가 각각 희비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들어 군 중심지인 괴산읍 인구는 늘고 있는 추세지만 인근 면은 다소 감소 현상을 보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군 전체인구는 3만6566명이며 2007년 3만6873명보다 1년 사이 307명이 감소했다.
또 2005년 3만8916명에서 2006년 3만7570명으로 1346이 줄었고 2007년은 전년보다 697명, 지난해에는 307명이 감소하기도 했다.
더구나 올들어 지난 1월은 지난해 전달보다 12명이 늘었지만 2월에는 40명이 줄어드는 등 증ㆍ감 현상이 거듭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군 전체인구의 이 같은 현상에 비해 군 중심지인 괴산읍은 꾸준히 소폭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괴산읍은 2003년 9596명, 2006년 8735명, 2007년 8719명에서 지난해에는 8983명으로 늘었다. 또 올들어 다소 주춤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지만 중원대 개교 등으로 인해 다시 증가세로 반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괴산읍이 군 전체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03년 23.6%에서 지난해 24.6%로 1.0%p 높아졌다.
괴산읍 인구가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중원대학교 개교, 학생중앙군사학교 착공, 건축자재산업단지·발효산업단지·첨단산업단지 조성과 70여개의 개별기업 유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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