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한국 신용등급 'A' 유지
S&P, 한국 신용등급 'A' 유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2.17 2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 푸어스(S&PStandard& Poor's)가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현행 'A(안정적)' 등급으로 유지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김응탄 S&P 한국담당 수석 애널리스트가 "한국 경제의 역동성, 재정 건전성, 건전한 대외포지션을 전제로 현 등급과 전망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재정부에 따르면 S&P측은 우리나라의 재정수지 흑자 기조유지와 2000억 달러가 넘는 외환보유액 유지 등을 언급하며 현행 신용등급 유지의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S&P는 "세계경기 악화로 인한 실물경기 둔화와 은행 부문 자산 부실화로 인한 정부 재정수지 악화를 우려된다"며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아직 높으나 정부의 외화 유동성 지원이 은행들의 해외차입 압박을 완화하고 자산 부실화를 막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