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9개월 동안 마을·주민 봉사에 전념
30여년 세월을 오직 마을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한 충주시 관내 최장수 통장이 주민들의 자자한 칭송을 받고 있다. 관내 문화동 제15통장인 조경현씨(64·사진)가 주인공이다. "1976년 5월부터 통장을 맡은 후 내년에 정년을 앞두고 있다"는 그는 지난 32년9개월을 통장으로 일해 왔다.
통장과 새마을 지도자를 겸임한 그는 가정보다 항상 마을 대·소사, 각종 공사와 청소 등 새마을 사업이 우선이었다는 게 주변인들의 평가다.
이처럼 예나 지금이나 일선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데 여념이 없는 그의 이웃사랑과 열정은 동료와 후배 통장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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