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를 열며 노사의 대등한 관계정립에 대한 인식의 공감을 확립하는데 심혈을 쏟겠습니다."

류정수(47·사진)제2대 충주시 공무원노조위원장이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신임 류 위원장은 "직원 상호존중 및 능률향상을 최적화할 수 있는 조직과 인사 운영, 업무분담을 통한 소외감을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칙이 존중되고 어떠한 외압과 부당, 불합리함에 강력 대처하겠다"고 약속한 그는 "직원들의 바람을 이루어가는 조직으로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류 위원장은 지난 1980년 중원군 주덕면에서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법무연수원, 안양교도소, 경기도 시흥시를 거쳐 1997년 10월 충주시로 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