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접수 결과 작년도 출품작보다 34%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1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접수를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시나리오 분야 120편, 트리트먼트분야 84편 등 총 20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 출품작보다 34%가량 증가한 것으로 출품자 역시 총 215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응모자 수를 기록했다.

응모자를 살펴보면 만17세부터 만65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보여 시나리오 작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심사는 30일과 31일 양일간 이루어지며 다음달 2일 입상작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심사위원도 영화 및 드라마 제작사 관련자들로 구성해 향후 제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김종벽 사무총장은 "5회째 맞는 공모전이 전국 최고의 스토리텔링 공모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며 "공모전을 통해 좋은 작가 배출과 훌륭한 작품이 선보여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