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특산물 수출 1억불 돌파
천안시 농·특산물 수출 1억불 돌파
  • 이재경 기자
  • 승인 2009.01.28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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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보다 10.6% 증가
지난해 천안지역 농특산물 수출이 최초로 1억불을 넘어섰다.

28일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해 배를 비롯한 9품목의 수출량은 5만6651톤으로 1억298만불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목표인 9700만불을 598만불(6.1%) 초과한 규모로 지난 2007년 9309만5000달러보다도 10.6% 증가한 금액이다.

품목별로는 과실·채소 등 농산물 7883톤(1974만불), 가공식품 4만4607톤(6287만불), 버섯 등 임산물 2693톤(792만불), 수산물 17톤(8만불), 축산물 1451톤(1237만불) 등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만1329톤에 2529만불로 가장 많았고 중국 1만90톤(2085만불), 동남아시아 6841톤(1787만불), 대만5736톤(1202만불), 일본 6393톤(1099만불), 러시아 4340톤(507만불), 유럽 등 기타 국가 1만1922톤(1089만불)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농특산물 수출은 농산물의 채소류가 목표대비 445%, 가공식품 118% 늘어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고, 새송이버섯과 송이버섯은 수출이 큰 폭으로 늘어 새로운 유망작목으로 떠올랐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의 일반 신선농산물에 대한 수출 지원 확대, 수출시장 다변화를 꾀한 점 등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특산물 수출물류비, 영농자재 공급, 수출용 포장재 개발 등에 26억원을 지원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국제식품박람회, 시장개척 및 상담회 참여와 NH 무역과 업무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농특산물 수출확대 노력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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