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우리나라 텃새 황새의 복원은 가능할까. 황새복원사업에 매진해온 한국황새복원센터(소장 박시룡)는 황새 복원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30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 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텃새인 황새가 1971년 이후 우리나라에서 사라진 후 복원작업을 진행해온 한국황새복원센터와 국회환경포롬, 한국농어촌사회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우리나라 황새서식지 복원할 수 있나' 란 주제로 열릴 토론회는 박시룡 한국 교원대 교수가 '우리나라 황새 복원 전략'을, 강기경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과 연구관이 '농업생태계 복원을 위한 농경지 관리 방안'을, 김수경 한국황새복원센터연구원이 '과거 황새 서식지 평가 및 복원 가능성'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자로는 주용기 전북대 새만금생활사연구단, 최동근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사무총장, 이재욱 (사)생협전국연합회 사무총장, 김택천 전국지속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