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진 30만원 '아름다운 기부'
값진 30만원 '아름다운 기부'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9.01.27 2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기농기센터 이윤숙씨 시상금 연서중에 쾌척
연기군청 소속 공무원이 자라나는 농촌 청소년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활용되도록 공모전에서 개인이 받은 시상금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 지도개발과에 근무하는 이윤숙 지도사(35·사진).

이씨는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전국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공모'에서 개인이 응모해 최우수상을 받은 상금 30만원을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키워가는 학생에게 쓰이도록 지난 20일 연서중학교에 전달했다.

이씨는 "예전에 업무관계로 연서중학교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윤숙씨는 2007년 연기군에서 생활지도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현재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계에서 농촌 여성단체 육성 및 생활개선 교육업무 등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