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화재·구조 소폭 증가
공주시 화재·구조 소폭 증가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9.01.0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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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지역의 지난해 화재발생 및 구조·구급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 및 구조, 구급건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화재출동 건수는 632건(발생건수 237건)으로 2007년 580건에 비해 9.0%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재산피해는 2007년 8억7800여 만원보다 42% 증가한 12억47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는 것.

화재 발생 장소는 주택 62건, 임야 38건, 차량 34건, 축사 15건으로 뒤를 이었으며, 화재원인은 전기 60건, 소각 26건, 담배 18건, 기계적 원인, 방화, 음식물 등의 순이었다. 구급활동은 6048건에 460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해 2007년도 4499건보다 2.3% 증가했으며, 환자별로는 급성질환 1830건, 사고부상 1094건, 교통사고 755건, 만성질환 670건 등의 순이었다. 구조출동 건수는 2007년 957건보다 11. 3%가 늘어난 1079건을 출동했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화기취급 부주의나 안전점검 소홀 등으로 인한 화재원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택의 경우 무료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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