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띠해 운세풀이
소띠해 운세풀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12.31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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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빛으로 떠오른 태양을 품고 소의 해가 활짝 열렸다. 농경사회를 이룬 우리 생활 속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소는 풍요를 상징하며 친근한 동물로 인식되어 왔다. 경제난으로 어느 때보다 소의 상징적 힘이 요구되고 있는 새해를 맞아 주역인들은 2009년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는지 들어보았다.

◈ 상반기 어렵지만 후반기부터 경기 호전

김 교 호 동양철학 연구실장


기축년 소띠해의 운세는 '雪田耕牛之像運(설전경우지상운)'으로 겨울에 논과 밭을 가는 소의 형상이다.

비록 체격과 건강운이 타고났으나 복록이 부족한 운으로 노력은 많아도 노력만큼 얻는 것이 부족하고 힘든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가 어렵고 정치가 불안정해 인심이 풍요롭지 못하고 농사는 과일이 흉년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소는 본래 초년고생 발복되는 물상으로 기축년 소의 해는 상반기는 매사에 어려움을 겪다 후반기부터 운세가 호전된다.

따라서 하반기에 접어들면 경제 정치 모든 것이 안정되고 국민의 마음 또한 안정되어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 계층 갈등 심화… 여성 지도자 역할 중요

이 재 욱 동양철학 무심산방


2009년 대한민국 국운을 주역으로 풀면 '화뢰火雷서합飢腹過食 適口從心'으로 배가 고프다고 과식을 하면 안 되니 알맞게 먹고 마음을 따르라는 형국이다.

또 상대를 배려 하지 않는 이기주의가 극심해 계층간 갈등과 반목을 경계해야 한다.

국제적으로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종교, 인종 간의 갈등이 심화된다. 특히 미국의 경우 정치지도자의 저격사건으로 인해 혼란이 예상되며 중국과의 패권 다툼이 치열하고 달러화의 약세와 위안화의 강세로 이어질 것이다.

북한의 경우 지도체제의 변화로 인한 권력 다툼으로 남북관계는 상당기간 경색될 전망이다. 또 아시아 지역의 대지진과 홍수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 정치분야는 현 정부의 민심이반으로 인한 저항으로 통치력 약화와 보수·진보와의 극심한 대립이 예상되며 여성 정치지도자의 역할로 인해 수습이 된다. 새로운 정당의 출현도 예상된다.

또한 경제분야는 대기업의 몰락과 경기 침체로 대량실업 사태가 예상되며 이로 인한 빈부격차가 심화될 것이며, 사회분야에선 빈익빈 부익부의 빈부 격차로 인한 갈등과 각 분야에서의 의견 대립, 가치관의 충돌로 인한 사회혼란이 극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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